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브라운디어파크GC(파70·673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도 각각 1개 있었다.
기상 악화로 상당수 선수들이 출발도 하지 못하는 등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노장 코리 페이빈(미국)이 9언더파 61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면서 3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특히 페이빈은 전반에만 26타를 기록, PGA 9홀 최저타 기록인 27타를 1타차로 갈아치웠다.
페이빈은 이날 드라이브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23.1%로 극히 저조했지만 88.9%에 이르는 고감도 아이언샷에다 평균 1.43개에 불과한 ‘짠물 퍼팅’을 앞세워 선두에 나섰다.
다만 전반에만 8타를 줄인 페이빈이 후반에는 버디 1개만 수확해 아쉬움을 남겼다. 페이빈은 1995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지금가지 PGA에서 통산 14승을 거뒀다.
인도 출신의 아준 아트왈이 6언더파 64타로 페이빈의 뒤를 쫓았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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