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1개월만에 960원대 회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8.02 04:26

수정 2014.11.06 01:43



원·달러 환율이 4일 연속(거래일 기준) 상승하면서 1개월여 만에 다시 960원대로 올라섰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6.3원 오른 962.30원에 장을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96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6월29일(960.60원) 이후 1개월여 만에 처음이며 이날 마감가는 지난 4월13일(962.30원) 이후 가장 높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7일 952.20원에서 28일 953.90원으로 상승 반전된 이후 31일 955.20원, 지난 1일 956.00원에 이어 이날 962.30원까지 4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 처럼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시장의 패턴이 원화환율 하락보다는 상승 쪽으로 전환됐다는 판단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역외의 원화 매수세가 크게 약화되고 국내 수출기업들의 달러 매도세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가 소비자물가 불안 등으로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환율시장의 움직임이 하락보다는 상승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841.17원, 엔·달러 환율은 114.43엔을 기록했다.

/yongmin@fnnews.com김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