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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상예보 강국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8.07 04:27

수정 2014.11.06 01:33



세계 장기 일기예보를 한국 기상청이 선도해 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한국이 미국과 함께 세계기상기구(WMO)의 장기예보 리드센터로 잠정 확정됐다고 밝혔다.

WMO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열린 WMO 장기예보 전문가회의에서 한국 기상청의 장기 기후예측시스템 ‘다중모델앙상블(MME)’ 기술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이 세계 장기 기후예측 표준화와 MME 기술 전파의 선도센터로서의 역할을 맡도록 잠정 확정했다. 이는 오는 11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WMO 임시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 기상청은 전 지구의 장기 일기예보 자료를 수집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한국의 기술을 세계 장기 일기예보의 표준으로 확립할 수 있게 됐다.



MME는 각각의 기후예측 모델의 장단점을 분석, 보완한 시스템으로 장기예보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인증받은 기술이다.

기상청 윤원태 기후예측과장은 “이번 장기예보 리드센터 추진은 한국이 MME란 관측기술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기후예측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WMO에는 단기예보, 중기예보 등 예보 종류별로 우수기술을 가진 10개 이내의 리드센터가 존재한다.

/eunwoo@fnnews.com 이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