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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원장의 성형바로보기]눈꺼풀 처짐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8.09 04:27

수정 2014.11.06 01:28



나이 들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여기저기 쑤시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함을 느낀다. 그뿐인가. 젊었을 때는 예뻤다고 말하는 사람도 탄력을 잃은 피부 때문에 과거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또렷한 쌍꺼풀을 가졌던 사람일수록 세월의 흔적이 더 쉽게 나타난다. 쌍꺼풀이 풀리고 처진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기 시작하면서 시력도 떨어지고, 눈꼬리쪽은 쉽게 짓무르기 때문이다.



중년층 이상에서 많이 겪는 눈꺼풀 처짐은 그간 치료받는 사람이 많지 않던 질환이다. 그러나 작년 노무현 대통령이 수술을 한 이후 성형외과에는 처진 눈꺼풀 올리는 수술을 문의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자신도 눈꺼풀이 처져 짓무르고 시야를 가리는데 수술 받고 싶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윗눈꺼풀이 처지는 상안검이완증이나 아랫눈꺼풀 밑이 처지는 안검하수 모두 어느날 갑자기 중년층에 새롭게 생긴 질환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주목을 끌지 못한 이유는 나이 들어 그러려니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서 무슨 수술이냐며 손사래를 쳤던 사람들이 대통령도 받았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나보다.

보통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이완증에 대한 수술은 쌍꺼풀 라인을 절개하는 안검성형술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피부가 두터운 경우 쌍꺼풀 라인을 통해 수술하면 늘어짐의 해결이 미비하고 쌍꺼풀이 부자연스럽게 나오기 쉬운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눈썹 밑 절개 눈썹거상술은 윗눈썹 아래쪽 경계라인을 따라 절개해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시술이다. 두툼해 보이는 눈두덩이가 얇아 보이게 되고 쌍꺼풀도 자연스럽게 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쌍꺼풀이 어색하지 않고 회복기간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흉터도 눈썹의 경계를 따라 생기게 되므로 눈에 거의 띄지 않는다.

젊어보이는 외모는 태생적인 것이 아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주름 하나, 처진 살 정도는 미리 막을 수 있다.
어차피 늙는 몸이라고 치부하기엔 개인의 수명, 사회 생활의 기간이 너무 길어졌다. 처진 눈은 미관상도 안좋을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시야를 좁혀 시력을 떨어뜨리고 눈꼬리 쪽이 짓물러 피부에도 손상을 준다.
성형 수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버린다면 몸도 마음도 젊어질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