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개인신용대출의 크레디트스코어링시스템(CSS)와 같은 소호전용 자동대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호사업자 개인에 대한 신용 정보뿐만 아니라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는 곳의 지역적 특징 및 업종별 현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대출금리 및 한도가 산출된다.
또 기존 수기 작업을 통한 심사평가의 오류 및 지연처리를 대폭 개선해 대출 신청 당일 운영자금지원 여부를 통보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소호 대출 심사시 소호사업자에게 부족한 재무제표 관련 정보를 중시하거나 소호대출 취급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다. 소호대출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담보 위주의 대출에서 개인 신용대출처럼 표준화된 기준으로 신속한 신용여신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상반기에만 2조7000억원의 소호여신이 증가했다며 소호업종지도, 소호업황지수, 소호폐업지수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서 소호시장을 개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임종오 론센터 팀장은 “이번 시스템은 소호개인의 신용, 지역상권, 업황을 반영해서 객관적인 기준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신용심사의 기준이며 관련 데이터베이스(DB)가 축적이 되면 향후 데이터에 기초한 소호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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