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45인승 엘리베이터(바닥면적 7.23㎡)는 기존 승객용 엘리베이터중 가장 큰 기종인 24인승(바닥면적 3.60㎡)의 배에 이르는 크기다.
한번에 무려 3t의 무게를 실어나를 수 있으며 승강로를 포함해 출입문과 카벽 등 엘리베이터 대부분이 투명강화유리로 돼 있다.
이 누드 엘리베이터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운행하게 된다.
석기룡 기술본부장(전무)은 “일반 승객용 엘리베이터가 아닌 누드 엘리베이터는 제작, 설치, 보수 과정이 어려운데 이번에 45인승 누드 엘리베이터를 100%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10월 45인승 누드 엘리베이터 한대를 추가로 김포공항에 설치할 예정이다.
/hwani9@fnnews.com 서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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