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양부, 9월 어선사고 집중 주의 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1 10:33

수정 2014.11.05 23:55


해양수산부는 늦은 태풍 등으로 9월에 어선사고가 집중되고 있다면서 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양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1일 해양안전 정기예보를 발표하고 9월 성어기를 맞아 출어선이 많아지면서 지난 5년간 942건의 해양사고중 가을철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29.8%를 차지, 연중 해양사고가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9월중 발생한 해양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충돌사고가 15건으로 전체의 25.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기관손상 11건(18.3%), 침몰 7건(11.7%), 좌초 6건(10%), 화재·폭발 4건(6.7%), 기타 17건(2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9월에 해양사고가 집중되는 것은 성어기에 따른 어선의 출어확대와 함께 늦은 태풍과 갑작스런 기상악화때문으로 심판원은 분석했다.


이에따라 심판원은 태풍 발생시 수시로 이동경로를 파악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dhlim@fnnews.com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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