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이상수 노동부 장관 “한노총 노사정회의 참여하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1 10:44

수정 2014.11.05 23:55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일 “노사관계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은 계속 논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노총이 오해를 풀고 노사정대표자회의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노총이 철수하기에 앞서 일부 오해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 물었으면 잘 설명했을 것인데 한국노총이 갑작스럽게 철수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30일 이 장관이 기자단과 조찬간담회에서 밝힌 로드맵 입법예고 강행 방침에 반발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던 제14차 ILO 아태총회에서 철수했다.

이 장관은 “로드맵을 논의하고 있는 노사정 대표자회의의 전망이 밝다고 전망하면서 공식 회의석상에서 나온 일부 내용을 이야기했는데 한국노총에 내용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면서 “입법절차 등을 감안해 9월7일께 입법예고하겠다는 방침은 여러차례 밝혀왔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로드맵의 핵심 쟁점인 직권중재와 대체근로 등에서 의견접근이 상당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등의 쟁점도 노사정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좋은 안이 나오면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또 “국제 회의 중 한국노총이 철수하는 일이 벌어져 주무 장관 입장에서 마음이 편치않고 국민에게 상당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1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2일 개최될 예정인 제10차 노사정 대표자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