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교육부총리 김신일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내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1 15:32

수정 2014.11.05 22:42


노무현 대통령은 1일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 김신일(65)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를 내정했다고 박남춘 청와대 인사수석이 밝혔다.

김 부총리 내정자는 청주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나와 미국 피츠버그대학에서 교육학박사를 받았다. 한국교육학회 회장과 교육부 평생교육정책자문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 수석은 “김부총리 내정자가 평생교육과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쌓고 지속적으로 교육개혁안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개혁의 큰 줄기를 잡았다”고 발탁배경을 밝혔다.

박수석은 또 “공교육의 내실화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주권 확대,대학의 개발화·다양화를 통한 경쟁 강화 등 교육철학이 뚜렷해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사회가 원하는 인적자원을 개발·육성해나가는데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지난 8월9일 전임 김병준 부총리 사임후 전직 장차관 출신 11명과 전현직 대학총장 6명 등 35명을 대상으로 인선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은 인선이 지연된데 대해 “김 전부총리의 사임을 계기로 교수출신 후보자에 대한 논문기준이 강화된 데에 일부 후보자들이 부담감을 느꼈고 청와대에서도 일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약식검사를 해보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었다”고 말해 강화된 부총리 인선기준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은 “민정수석실에서 검증을 하면서 인터넷상에 나타나는 후보자의 논문목록을 찾아 학술진흥재단에 검증의뢰하는 한편 논문을 자체적으로 중점 점검했다”면서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csky@fnnews.com차상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