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편의점용 상품 속옷까지 등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3 17:28

수정 2014.11.05 13:50



앞으로 편의점에서 팬티와 스타킹을 더 싼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전용 상품이 출시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졌다. GS25와 훼미리마트, 미니스톱과 바이더웨이는 오는 14일부터 ‘페넬로페’라는 편의점 전용 스타킹 상품을 판매한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이 스타킹은 팬티 스타킹이 1800원, 판탈롱이 1100원으로 기존에 판매돼온 다른 스타킹보다 500원 저렴하다.

속옷업체인 좋은 사람들에서도 GS25,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 5개 업체에 편의점 전용브랜드 ‘소프트까페’를 1일 론칭했다.

좋은 사람들측은 편의점이 1만개에 달하는 점포망을 갖춰 주요 유통망으로 떠오르게 됨에 따라 할인점 전용 브랜드였던 ‘소프트까페’를 편의점 전용 브랜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판매품목은 남성 팬티 3종 트렁크·드로우즈·삼각 스타일과 여성 팬티 2종 드로우즈·삼각 스타일. 가격은 남성 팬티의 경우 5900∼1만1800원, 여성 팬티는 4900∼8500원이다. 기존 가격대는 1만원 선이었으나 편의점 전용상품으로 출시되면서 가격이 내려갔다.


좋은 사람들측은 앞으로 남성 양말과 러닝셔츠, 여성 브래지어 끈까지 품목을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