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점과 바코드의 작가 양주혜의 개인전이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6일부터 열린다.
프랑스 유학시절 알파벳위에 색점을 표기하여 시간과 소통에 대한 생각들을 표현해 오고 있는 작가는 바코드에 대해 “자신과 그 주변을 둘러싼 모든 존재에 관한 가장 확실한 정체성의 표현”이라 말한다.
그는 작품을 통해 바코드 이면에 부여된 거대한 네트워크와 사회적 관계를 상기시킨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02년부터 추진 중인 프랑스 국립도서관 설치작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코드를 통해 인간과 공간 그리고 우리 삶 속 예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20일까지 (02)732-4677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