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생산업체 하림의 관계사인 ‘하림CNF’가 ‘올품(orpum)’으로 사명을 바꾸었다.
올품은 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루 45만수 도계라인을 60만수 수준으로 증설하는 한편 내년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품’은 ‘올바른 품질의 먹거리’라는 뜻으로 365일 언제나 신선한 닭고기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올품의 이번 CI 변경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닭고기 포장 의무화’에 앞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시장 재편에 대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9월 현재 국내 전체 도계시장은 1조8000억원으로 매년 10% 성장을 거듭하며 하림, 울폼, 마니커, 체리부로, 동우 등 상위 5개업체들이 전체 47%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이 회사 이동영 사장은 “현재 5% 수준인 유통점 소매시장 점유율을 내년까지 40%까지 끌어 올리며 연내 업계 2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품은 하림의 최대주주인 제일사료가 52.4% 지분 농수산홈쇼핑과 제일곡산이 각각 45.6%, 2.0%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해 910억원의 매출과 함께 8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