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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박람회 12개 시·도서 개최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5 13:15

수정 2014.11.05 12:48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달까지 전국 12개 시·도에서 열린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만여명의 노인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람회는 8일 인천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시작되며, 13일에는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다음달 2일에는제주도한라종합경기장), 다음달 13일에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와 강원도 상지대체육관, 다음달 17∼18일에는 서울 삼성동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지역 상공회의소, 지방노동청, 지역 언론기관, 지역 기업체 등이 참여하며, 취업 알선 뿐 아니라 노인성 질환 상담과 건강 강좌, 노인 일자리 관련 세미나, 실버 예술단 공연, 노인 사진전 등도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노인은 각 시·도의 박람회 사무국을 방문해 미리 신청하거나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는 60세 이상 건강한 노인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전과 전남·북 등 3개 시·도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2만2500명의 노인이 구직에 나섰으며 이 중 3200명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 분야는 생산·건축·제조 관련직이 11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취업 노인이 받는 임금은 월평균 50만∼7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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