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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여의도 본점에서 개발도상국 차관담당 공무원들을 초청해 우리 정부의 유상원조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소개하고 차관도입 정책 등을 토론하는 ‘제 10회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앙골라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미주개발은행(IDB)의 개발협력 담당자등 총 16개국 21명이 참석해 EDCF의 지원조건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도상국의 차관 도입 정책, 원조의 경제·사회적 효과 등을 주제로 토론도 할 예정이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과의 경제교류를 증진할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된 정부 기금으로 개발도상국이 추진하는 경제개발사업에 대하여 장기저리의 차관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 8월까지 40개국 141개 사업에 대하여 2조 4414억원을 지원했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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