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동구 용운동에 국제규격 수영장건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5 16:21

수정 2014.11.05 12:48


대전 동구 용운동에 국제규격의 대규모 수영장이 들어선다.

열린우리당 선병렬의원(대전 동구)은 오는 2009년 10월 열리는 제 90회 전국체전에 대비해 대전시가 경기장 확충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용운동 전용수영장 건립사업과 관련,내년도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수영장전용 체육관은 대전시가 전국체전을 치르기위해 필수적인 경기장 가운데의 하나로,그간 대전시는 수영장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수영장이 건립되면 낙후된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에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 의원은 “대규모 수영장건립은 낙후된 동구지역의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국체전이 끝난 뒤에는 수영장 시설을 완전히 개방해 동구주민과 대전시민들의 휴식 및 건강관리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동구 용운동 산12-2 일대에 세워질 예정인 수영장 전용관은 연건평 4000평,지하3층 및 지상 3층 규모로,총사업비 278억원(국비 84억원, 지방비 19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09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한편,대전시는 동구청 소유인 체육관 예정부지활용을 위해 현재 구청측과 부지소유권 이전 협의를 벌이고 있다.

/대전=kwj5797@fnnews.com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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