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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칠공주”…팬엔터 29억에 연장계약

팬엔터테인먼트가 인기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국방송공사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대해 30회 추가 연장계획을 맺었다고 공정공시했다. 계약금은 29억원 규모로 이는 최근 매출액의 19%에 달한다.


소문난 칠공주는 기존 제작편수로는 오는 17일 50회로 종료될 예정.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연말까지 총 80회 분으로 연장된 것이다.

팬엔터테인먼트측은 “꾸준한 시청률 증가세로 연장방송과 관련한 제작지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팬엔터테인먼트는 이를 호재로 3.43% 오른 754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4거래일째 상승세를 탔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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