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대표 박태형)는 자사가 출자한 ‘유스페이스 컨소시엄’이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6일 신주 청약증거금 약 13억1000만원을 투자해 ㈜유스페이스 주식 13,104주(5.04%)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유스페이스’는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연구지원용지에서 유비쿼터스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판교인터넷파크조성사업조합(PIPA)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설립한 SPC(특수목적회사)로, 인포뱅크를 비롯해 PIPA회원사 및 포스코건설, 기업은행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PIPA는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포뱅크를 비롯하여 모빌리언스, YBM시사닷컴, 플랜티넷, 이노디자인등 25여개의 IT 기업과 관련 협회 및 법인이 포함되어 있다.
향후, 판교테크노밸리 심장부에 해당하는 연구지원용지 약 7만평에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 공간을 지을 예정이며, 이미 해당 부지 내에 서울대 원격진료 센터(U-Health care)를 건립하기로 하는 등 미래 유비쿼터스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모두 3조8000억원을 들여 판교신도시 20만평에 조성되는 최첨단 지식단지로, 유비쿼터스 실현을 통한 특화된 글로벌 클러스터로 육성될 전망이다.
박태형 사장은 “메시지 관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휴대폰은 물론 PC, 전광판, DTV방송등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유비쿼터스를 실현해온 인포뱅크는 판교 첨단연구단지에서는 모바일-인터넷-방송의 융합서비스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