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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와이브로 테마주 주목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6 17:52

수정 2014.11.05 12:40



‘테마 내 우량주를 주목하라.’

인터넷 TV(IP-TV)와 와이브로 등 코스닥 테마주들의 릴레이가 다시 시작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테마주는 대부분 단기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테마주 내에서 실적좋은 대표주로 투자 범위를 압축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키움증권 김형렬 연구원은 6일 “특정 테마주의 지속성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한 단기전략 수립이 바람직하다”면서 “업종 대표주의 가격 메리트 부활 시점을 점검해 재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P-TV 테마주 가운데 대표주로 꼽히는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하나TV의 견조한 가입자 수 증가와 인수합병 등의 기대감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매물을 쏟아내던 외국인도 최근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 휴맥스는 외국인과 기관이 합동 매수세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고화질방송과 IP-TV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셋톱박스 산업이 2차 성장에 접어들고 있다”며 “휴맥스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38.3%, 2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브로 테마 최선호주인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장비 업체인 삼성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기술(4G)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또 최근 KT와 ‘와이브로 적합성센터’를 공동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 협력을 합의하면서 국내 와이브로 시장 진출을 한발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주 중에는 9월 중 본격 유료화가 시작되는 네오위즈와 CJ인터넷이 주목받고 있다. 네오위즈의 대표 게임 피파온라인은 이달 중순 이후 본격 유료화가 진행된다.
8월 시범적으로 진행된 부분 유료화에서 성공 기대감을 불러모았다는 것이다.

CJ인터넷 역시 주력 게임 서든어텍이 이달 본격 유료화를 진행하며 월 매출 최소 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7∼8월 가격조정을 거쳐 9월 유료화라는 모멘텀 형성은 강력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지적했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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