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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에 5년간 16兆 투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7 09:04

수정 2014.11.05 12:38

오는 2011년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보급률 5% 달성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16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는 6일 처음으로 발간한 ‘신·재생에너지 백서’에서 2011년 신재생에너지보급률 목표(5%) 달성을 위해 정부 7조6309억원, 민간 8조9900억원 등 모두 16조620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보급률은 2.2%였다.

산자부는 내년에 7729억원, 2008년 1조677억원, 2009년 1조3777억원, 2010년 1조8083억원, 2011년 2조604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기술개발과 실증연구 등 연구개발(R&D)에 1조2340억원, 차액지원과 보급보조 등 보급 활성화에 3조7389억원, 보급확대를 위한 융자지원에 2조6580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또 민간의 경우 2007년 9000억원을 시작으로 2008년 1조2400억원, 2009년 1조8300억원, 2010년 2조1700억원, 2011년 2조850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정부보다 투자규모가 더 크다.

산자부는 필요한 예산은 에너지특별회계로 충당하되 부족할 경우 전력산업기반기금 등으로 보충하는 등 다각적인 재원마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 같은 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2011년 국내 총에너지소비량 2억6932만3000TOE(석유환산톤) 가운데 5%인 1333만5000TOE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원별 비중은 바이오매스를 비롯한 폐기물이 56.5%, 풍력 9.8%, 수력 9.1%, 바이오 7.9%, 소수력 3.3% 등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해 에너지 소비증가율은 4.1%로 경제성장률(4.0%)을 앞질렀다. 외환위기 이전이던 지난 97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경기가 다소 살아나면서 기업과 민간의 에너지 소비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에너지 수입액은 667억달러로, 전년대비 33.5% 증가했다.
2002년 323억달러 이후 3년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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