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인천지하철 화상설비 구축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7 13:52

수정 2014.11.05 12:37


SK C&C는 인천광역시가 발주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열차공간 화상설비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차가 승강장 진입 전, 정차중, 진출 후 승강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열차 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승객수송의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SK C&C는 인천지하철 1호선 기존 23개 역사와 송도국제도시 신설 6개 역사에 대한 지상장치(영상압축기, 무선송신기, 송신안테나 등)와 총 34개의 편성 열차에 대한 차상장치(수신안테나, 무선수신기, 영상변환기, 차상모니터 등)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나 침수 등 각종 재난 및 재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열차 운행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대고객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본부장 윤석원 상무는 “부산지하철 3호선과 대구지하철 2호선 등에서 쌓아온 대열차공간화상과 통신설비시스템 구축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며 “해당 시스템을 통해 사고 없는 보다 안전한 전철 운행 환경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ejkim@fnnews.com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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