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수하물 ‘X-Ray’ 검색시스템 사업에 뛰어들었다.
포스데이타는 국내 X-Ray검색시스템 제조 및 판매업체인 대동하이텍과 공동으로 인천공항세관의 전국 주요 공항세관 ‘수하물 X-Ray 검색시스템 설치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공항세관이 남북육로 통관시설과 국제항로의 신규개설에 따라 출입국자들의 수하물에 대한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고, 도검, 총기 등 위해물품과 농수산물 밀수를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대동하이텍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북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인 도라산역을 비롯하여 속초, 동해, 김해 등 전국 7개 세관에 X-Ray 검색시스템을 설치하고 노후장비를 교체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4년 인천항 컨테이너 검색시스템과 작년 부산항 및 군산항 컨테이너 검색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포스데이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X선을 이용한 보안 검색분야는 물론, 마약탐지, 폭발물탐지, 신발탐지 등 탐지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sejkim@fnnews.com김승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