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미래 정보화 핵심은 경영민첩성” 삼성SDS 정보기술연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07 08:52

수정 2014.11.05 12:38

미래 정보화 사회에서 기업들이 정보시스템을 구현할 때 ‘경영의 민첩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는 7일 향후 3년간 주목해야 할 정보기술(IT) 신기술 지도인 ‘IT로드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앞으로 구현되는 정보시스템은 ▲자원 관리 및 활용의 효율성 ▲경영의 민첩성 ▲비즈니스의 유연성 ▲고객 중심 이 고려되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중 기업 경영의 민첩성 확보를 핵심으로 꼽았다.

이 연구소는 이번에 집대성된 ‘IT 로드맵’을 통해 정보시스템의 5대 핵심 분야와 제공되어야 할 20개 주요 서비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신기술들을 선정했다. 먼저 정보시스템 5대 핵심분야로 ▲애플리케이션 관리 서비스 ▲고객 니즈에 초점을 맞춘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센터 운영툴 ▲IT 컨설팅 ▲패키지 애플리케이션 구현 등을 꼽았다.


또 정보시스템이 제공해야 할 20대 주요 서비스로 IT자원 관리, 보안, 변화 관리, 서비스 자동화, 모바일 등을 선정했다.
특히 실시간 분석툴,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모바일운영시스템 등을 신기술로 채택했다.

삼성SDS 박승안 정보기술연구소장은 “매년 보고서를 발표해 사업 추진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정보화의 방향을 제시해 권위있고 신뢰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국내외 시장 자료 분석과 리서치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는 이번 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사업부 실무진과 공공·금융권 분야의 정보화를 맡고 있는 담당자들과의 면접 조사를 벌여 왔다.

/sejkim@fnnews.com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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