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7일 오전 여성가족부를 방문해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저소득 조손(祖孫)가족 지원금을 전달했다.
삼성생명이 쾌척한 5억원은 630가구의 저소득 조손가족의 의료비, 건강검진비 등에 충당된다. 조손가족은 이혼 증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를 키우는 가정으로 지난 3∼4년새 4만5000가구에서 지난해는 5만8000가구로 28.8%나 증가했다. 지원대상은 삼성생명 설계사와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조손가족을 추천하면 여성가족부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