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는 9월 유망투자종목 중 하나다. 기존 사업부문의 순조로운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실적개선 추세는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금속콘덴서 매출액은 양산 지연에 따라 감소되지만 6월 초 삼성전자로부터 8파이 제품의 납품 승인 취득, 중국 및 대만업체와 제품 공급관련 협의 진행으로 향후 전망은 밝다.
고체콘덴서 외에 기존 사업부문 매출은 전방산업인 디지털 TV 및 STB의 꾸준한 매출성장과 신규 거래처 가세를 통해 올해 지난해보다 37.3% 증가의 순조로운 성장이 예상된다.
실적 개선 추세는 하반기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부진을 통한 이익감소분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괄목할 수준의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
성호전자는 상반기에 매출액 227억원과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9% 증가와 흑자 전환을 했다. 이러한 실적개선 추세는 직접적인 원료가공을 통한 원가 절감과 매출액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 때문이다. 또 중국법인 활성화에 따른 지분법이익 발생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한양증권 고정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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