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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일 사장 “해외뮤추얼펀드 브랜드 DWS 국내 첫선”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1 17:13

수정 2014.11.05 12:28



도이치투신운용(대표 신용일)은 독일 도이치자산운용그룹의 해외 뮤추얼펀드 브랜드인 DWS 상품들을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유럽배당주플러스’, ‘아시아대표50주식펀드’, ‘전환사채’ 등 3종류의 역외펀드로 한국증권을 통해 판매된다.

도이치투신운용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에 판매하는 3종류외 혼합형과 채권형 등 19개도 이미 판매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배당주플러스’상품은 유럽지역의 다양한 고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국가별 투자비중은 독일(23.9%), 프랑스(19.2%), 영국(16.2%), 이탈리아(9.1%), 노르웨이(7.7%) 순이며 업종별로는 금융(26.2%), 임의소비재(16.7%), 산업재(14.8%), 에너지(12.4%), 유틸리티(9.3%) 등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대표50주식’은 아시아 초일류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소비재와 인프라스트럭처, 초과 수요가 지속되는 호주의 원자재,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아시아의 정보기술(IT) 등이 주요 투자대상 테마들이다.


‘전환사채’ 펀드는 글로벌 전환사채(CB)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주가상승 이익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도이치투신운용 신용일 사장은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들은 운용구조도 탁월하지만 세계 최고의 뮤추얼펀드 회사인 DWS인베스트먼트에서 운용된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가장 큰 매력일 것”이라면서 “6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인력들이 펀드 운용에 도움을 주는 만큼 그 성과가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DWS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펀드 판매 및 운용을 하고 있으며 전세계 수탁고는 6월말 기준 2330억유로(약 28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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