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1.6ℓ 값에 1.8ℓ를” ‘OB블루 큐팩’ 출시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1 17:28

수정 2014.11.05 12:27


오비맥주가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비장의 카드를 걸고 가정용 시장 공략에 나섰다.

11일 오비맥주는 오는 15일 국내 최대 용량 맥주 ‘OB블루 1.8ℓ큐팩’(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OB블루 1.8ℓ큐팩’은 1.6ℓ큐팩에 200㎖를 증가시킨 초대형 제품. 그러나 가격은 자사의 기존 1.6ℓ큐팩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에도 소비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중이다. 페트 맥주시장을 선점, 가정용 시장에 확고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

오비맥주 김준영 사장은 “출고 가격을 일부 내리는식으로는 최종 소비자들에게는 큰 이득이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기존 가격에 용량을 더해 제공하는 것만이 현재 소비자들에게 실질적 이득을 제공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OB블루 1.8ℓ 큐팩은 오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정 판매되며 출고가격은 3201원이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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