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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비 공연 독점 중계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2 13:44

수정 2014.11.05 12:25


가수 비의 레인 월드 투어가 벅스를 통해 온라인 독점 중계된다.

벅스인터랙티브㈜(대표 박성훈)는 12일 ㈜스타엠 및 ㈜스타엠플래닝과 ?e레인 월드 투어2006·2007에 관한 투자 및 수익배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벅스인터랙티브의 자회사인 벅스㈜는 ㈜스타엠과 이번 공연에 대한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고 10월 발매되는 비의 4집 앨범 공연을 비롯,레인 월드 투어?f 콘서트 실황과 무대 뒷이야기를 온라인 독점 중계한다.

벅스인터랙티브는 ㈜스타엠과 공연 제작비 중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투자 계약을 맺는 한편 ㈜스타엠플래닝과는 수익지분 20%에 대한 양수도 계약(20억 원)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벅스인터랙티브는 레인 월드 투어 2006/2007?f에 총 30억 원을 투자, 이번 공연과 관련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권리와 공연 순이익 중 23.33%에 대한 수익 지분을 얻게 됐다.
벅스인터랙티브는 이번 계약으로 100% 이상의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벅스는 오는 10월 서울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비의 4집 앨범 대규모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12월부터 2007년 5월까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약 35회에 걸쳐 진행되는 월드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될 한국 공연 실황, 그리고 월드 투어 중 각국 백 스테이지와 무대 밖 얘기를 담은 동영상을 단독 제공한다.


박성훈 대표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비의 월드 투어 콘서트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비가 월드 스타로 우뚝 서는 한편 벅스는 대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ha1046@fnnews.com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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