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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2차 합격자 1007명 회계법인에 대부분 채용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2 16:54

수정 2014.11.05 12:24



올해 공인회계사(CPA) 제2차시험 합격자 1007명 대부분이 회계법인에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삼일, 안진, 한영, 삼정 등 4대 회계법인들의 올해 신입 공인회계사 채용 예정 규모는 800명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 재학생이나 군입대자 등 미취업 예정자를 감안하면 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대부분이 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회계법인들이 채용 규모를 확대하는 이유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내년부터 공인회계사 합격 인원이 750명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큰 것도 회계법인들의 인력 확보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가 회계법인들의 수요에 비해 과다해 발생한 실무수습 기회 제한 논란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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