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해외증시 급등과 유가하락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1포인트(0.65%) 상승한 592.4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급등과 유가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돼 장 내내 순탄한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사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 2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86억원어치를 기관은 33억원어치를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2%), 통신서비스(2.0%),기타제조(1.9%)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기타서비스(-1.1%)와 방송서비스(-1.2%), 종이.목재(-0.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별로 인터넷과 게임주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NHN이 2.5%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네오위즈와 CJ인터넷 등 인터넷 주요주들도강세를 보였다.
YNK코리아와 손오공이 5%대의 급등세를 나타냈고 성일텔레콤(7.5%), SSCP(2.6%) 등도 오르며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46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한 412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954만주, 1조3788억원으로 나타났다.
/roof@fnnews.com 홍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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