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문화게시판] 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4 16:09

수정 2014.11.05 12:16


□연극·뮤지컬

◆날 보러와요/7.7∼11.5/동숭아트센터 소극장/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극으로 96년 초연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려진 작품. 화성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4월로 만료됐지만 연극은 계속된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락 햄릿/7.27∼10.8/세우아트센터/셰익스피어 비극 ‘햄릿’에 록 음악과 멀티비전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전자음악를 배제한 악기 편성으로 무거운 햄릿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만5000원/(02)3143-1345

◆위트 앤 비트/8.8∼9.24/문화일보홀/파이프, 페트병, 알루미늄 휠 등을 악기로 사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 공연. ‘점프’로 이름을 알린 최철기(프로듀서), 백원길(연출)이 다시 호흡을 맞췄다. 2만∼3만원/(02)2677-9200

◆호텔 울트라/8.20∼9.30/이랑씨어터/일본의 한 호텔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그곳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 동질성 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 작·연출 박근형. 1만원/(02)766-1717

◆미스 사이공/8.31∼10.1/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세계 4대 뮤지컬’ 중 유일하게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뮤지컬 대작. 김보경·김아선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가슴시린 사랑을 나누는 킴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3만3000∼13만2000원/1588-7890

◆터널/9.1∼10.22/상상나눔시어터/개그맨 서승만이 제작·연출하는 창작뮤지컬로 누구나 겪어봤을 사춘기 시절의 방황과 가족의 사랑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연 김경태 박수용 최혜수 정재용. 2만∼3만원/(02)741-2002

◆밴디트/9.1∼10.29/예술마당 2관/97년 독일에서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콘서트 뮤지컬. 뮤지컬 속 여성 록 밴드인 밴디트 멤버 4명이 출연해 직접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 2만5000∼3만5000원/(02)742-1683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9.1∼30/예술극장 나무와 물/연출가 장유정과 작곡가 김혜성이 콤비로 나선 소극장용 뮤지컬. 병원을 무대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의 사연과 상처를 웃음과 눈물로 풀어냈다. 2만∼3만원/(02)762-0010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9.5∼10.8/게릴라극장/독일 극작가 브레히트 서거 50주년을 맞아 연희단거리패가 선보이는 무대로 이원양 한양대 교수가 번역하고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 이윤택이 연출했다.
1만5000∼2만원/(02)763-1268

◆고도를 기다리며/9.12∼10.11/산울림소극장/아일랜드 출신 작가 사무엘 베케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기념 공연으로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출연 전국환 박상종 이영석 전진우. 2만∼3만원/(02)334-5915

◆그래도 지구는 돈다/9.15∼10.15/사다리아트센터/브레히트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생애’를 원작으로 한 서울시극단 작품으로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등에 출연했던 연극배우 정원중이 갈릴레오 역을 맡았다. 1만5000∼2만5000원/(02)396-5005

◆마리오네트/9.15∼10.15/시어터 일/이우성 단장이 이끄는 전문 비보이 댄스 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연출·구성한 비보이 댄스 퍼포먼스로 브레이크 댄스와 줄인형극(마리오네트)을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3만원/(02)3448-4340

◆버자이너 모놀로그/9.15∼11.12/두레홀 3관/미국 극작가 이브 엔슬러가 여성의 몸에 관해 쓴 히트 연극. 김지숙, 이경미, 예지원, 서주희 등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서안화차’의 장영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만∼3만원/1544-1555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모스크바 심포니 팝스콘서트/9.15/서울광장/한·러교류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콘서트로 블라디미르 라자예프가 지휘하는 모스크바 심포니가 러시아 민요에서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무료/(02)2646-1074

◆정명화 자선 리사이틀/9.15/호암아트홀/세계 불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첼리스트 정명화의 자선 무대로 로카텔리의 ‘첼로소나타 D장조’, 힌데미트의 ‘첼로소나타’,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2번 F장조’ 등을 들려준다. 5만원/(02)751-9607

◆조수미 데뷔 20주년 기념 리사이틀/9.16/안산문화예술의전당/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의 국제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무대로 구노의 ‘세레나데’, 슈트라우스의 ‘브렌타노 가곡집’ 등을 들려준다. 6만∼14만원/(02)751-9607

◆금난새와 함께 하는 가을밤 음악여행/9.16/비발디파크 야외무대/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뮤지컬배우 이태원 등이 대자연과 함께 하는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4만∼6만원/1544-1555

◆카운터테너 이동규 독창회/9.20/LG아트센터/여성의 음역에 육박하는 목소리를 가진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사랑하는 아내여’, 슈베르트의 ‘마왕’, 비제의 ‘사랑의 노래’, 윤이상의 ‘편지’ 등을 들려준다. 3만∼6만원/(02)529-3529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9.21/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세계 최정상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교향곡 36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9번’ 등을 연주한다. 협연 장영주, 지휘 발레리 게르기예프. 5만∼40만원/(02)368-1515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9.22/예술의전당 콘서트홀/쇼스타코비치의 생일(1906년 9월25일)을 3일 앞두고 열리는 공연으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인 로센 밀라노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1만∼5만원/(02)3700-6300

◆하겐 콰르텟 내한공연/9.23/LG아트센터/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기반을 둔 현악4중주단 하겐 콰르텟의 9년만의 내한 무대로 하이든의 ‘현악4중주 작품 74-3’,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3번’ 등이 연주된다. 3만∼7만원/(02)2005-0114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더 코드(the CODE)/9.15/백암아트홀/‘최승희의 재림’으로 주목받아온 무용가 백향주가 현대춤의 ‘최전선’이라고 할 수 있는 비보이(B-Boy) 그룹 TIP 멤버들과 어울려 펼치는 이색 춤판. 5만원/(02)459-6937

◆NONIMMUNE(노니뮨)/9.19∼20/호암아트홀/‘정통 재즈댄스’를 표방하는 아이댄스컴퍼니의 정기공연으로 사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자유롭고 강렬한 재즈 댄스로 풀어냈다. 2만∼5만원/(02)2263-4680

◆명인에게 길을 묻다/9.19∼20/국립국악원 예악당/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국악제 메인 공연으로 강정숙(가야금병창), 이동규(남창가곡), 이춘희(경기민요), 김일구(판소리), 이애주(승무) 등이 출연한다/(02)744-8051

◆그날이 오면 춤추며 노래하리라/9.20∼24/국립극장 달오름극장/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97주년 기념작. 우리 전통의 판소리와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한 국악뮤지컬로 국립창극단 단원인 왕기석 명창이 안중근 역을 맡았다. 1만∼3만원/(02)6447-6500

◆발레음악회-파란 가을 하늘/9.30/코엑스 오디토리움/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교육 전문단체인 꾸러기예술단이 마련한 무대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아 춤, 아라비아 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만∼3만원/(02)578-7193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오디올로지/9.14∼17/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이 질 좋은 음악 감상을 위해 마련한 무대로 R&B 가수 박정현이 출연해 ‘꿈에’ ‘사랑이 올까요’ 등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4만4000∼6만6000원/1544-1555

◆임재범 데뷔 20주년 기념콘서트/9.16∼17/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이 밤이 지나면’ ‘너를 위해’ 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 임재범의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 5만5000∼8만8000원/1588-7890

◆타투 내한공연/9.19/올림픽공원 올림픽홀/한·러교류축제 일환으로 마련된 무대로 유럽에서 1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레즈비언 듀오 ‘타투’를 만날 수 있다. 3만3000∼7만7000원/(02)330-6700

◆미조구치 하지메 내한공연/9.20/충무아트홀 대극장/심금을 울리는 첼로 연주가 인상적인 일본 뉴에이지 첼리스트 미조구치 하지메의 첫 내한무대로 지난 1월 국내 발매한 앨범 ‘Yours’ 수록곡을 들려준다.
3만∼6만원/(02)2230-6624

◆2006 박강성 콘서트/9.22∼23/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베스트 음반 ‘그때 우리 행복했죠’를 발표한 이후 다시 한번 중·장년층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는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을 직접 만날 수 있다. 5만5000∼7만7000원/1588-7890

◆스모키 내한공연/9.23/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 ‘왓 캔 아이 두’ ‘멕시칸 걸’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린 영국 출신 그룹의 세번째 내한 무대. 3만3000∼13만2000원/(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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