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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짝 상한가…한때 1440 넘어

선물·옵션만기일인 14일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코스피지수시세를 바라보면서 경악했다.

이날 주식시장 장막판, 즉 2시50분 동시호가에서 삼성전자가 상한가(73만8000원)를 나타냈고 코스피지수가 110포인트(7%) 이상 급등, 1440을 넘어서는 수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증권사 객장에서는 트리플위칭데이인 이날 세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대신에 큰 선물을 주려는 모양이다고 환호했다.

이는 시총 1위 종목인 삼성전자에 상한가 호가주문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후 정상적인 매매가 이루어지면서 삼성전자는 1만3000원(2.02%)이 오른 65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도 1.92%가 상승한 1358.75로 장을 마쳤다.

아무튼 삼성전자는 이날 지수 급등의 일등공신이었다.

/hu@fnnews.com 김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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