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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론스타와 계약연장 협상 시작…주말 넘길수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5 14:07

수정 2014.11.05 12:13

국민은행과 론스타펀드간 외환은행 매각계약 연장을 위한 본격적인 당사자간 협상이 15일부터 시작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5일 “본격적인 당사자간 협상이 시작됐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초 계약기간이 16일까지이지만 한쪽이 계약파기를 선언하지 않는한 계약은 유효하기 때문에 협상을 반드시 16일까지 끝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재계약 협상이 이번 주말을 넘길 수도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과 론스타는 지금까지 각각의 자문사를 통해 의견을 교환해 왔으며 론스타는 계약기간 연장의 조건으로 매각가격 인상 또는 배당실시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민은행은 계약조건 변경없이 기간만 연장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vicman@fnnews.com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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