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그룹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그룹 아코르와 오는 11월부터 부산 메리어트호텔을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으로 리브랜딩해 위탁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앰배서더그룹은 이달 초 부산 메리어트호텔의 지주회사가 된 진산애셋과 호텔 경영을 위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룹측은 “이번 계약은 아코르 그룹 단독 진출이 아닌 앰배서더와 공동 계약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진산애셋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경영계약 체결은 앰배서더의 지방 체인화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앰배서더그룹은 부산에 이어 오는 2007년 7월께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단지 근처에 3번째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소피텔 1곳, 노보텔 2곳, 이비스 2곳 등 현재 국내에 5개 계열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앰배서더그룹은 2007년에는 총 7개 계열 호텔, 전체 2200개 객실 규모를 갖추게 된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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