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여경협회장 선거 3파전…안윤정 김현숙 박재숙씨 경합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8 16:41

수정 2014.11.05 12:08


정명금 회장의 오는 12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의 차기 회장 선거 판도가 3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17일 여경협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 수석부회장인 안윤정 ㈜사라 대표(59), 부회장인 김현숙 경신공업 대표(69), 서울지회장인 박재숙 반도환경개발 대표(58) 등 3명.

이화여대 독어독문과를 거쳐 동대학원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은 안부회장은 패션디자이너 출신 최고경영자(CEO).

1975년 앙스모드를 창립하고 경영 일선에 진출, 현재 패션디자인 제조사인 사라와 유통업체 ㈜하나인터내셔날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장, 한국패션협회 및 한국유행색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안부회장은 “협회 창립 때부터 참여, 나름대로 협회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여성 지위 상승에 걸맞은 협회 위상 및 여성경제인 지원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숙 부회장은 인천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자동차 배선 부문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경신공업을 22년째 경영해 오고 있다.
경신공업은 지난해 매출 4000억원가량을 기록한 대표적인 제조분야 중견기업.

김부회장은 ‘섬세함과 모성애’를 경영 장점으로 내세우고 남성 못지않은 통이 크고 빠른 결단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재숙 서울지회장(58)은 조경학 전문가 출신의 경영인. 국내에 조경산업이 막 뿌리내리던 78년 조경업체인 반도환경개발㈜을 세우고 청와대 앞 무궁화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난지도 하늘공원 등 굵직한 사업들을 치러냈다.


90년대 중반엔 신규 사업으로 꽃요리와 원예를 결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사업체인 ㈜한그린을 비롯해 ㈜유스트푸드코리아 등을 잇따라 창업했다.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