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개인휴대용단말기(PDA),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네스팟 스윙폰 등 휴대용 미디어 단말기로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토스트(toest)’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저작권 보호장치(DRM)에 의해 등록된 한 개의 단말기에서만 재생 가능하다.
네스팟 고객이라면 무선랜을 이용해 스윙폰으로 직접 다운받을 수 있으며 현재 영화, 공중파 방송 드라마, 애니메이션, 교육 등 1000여 편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KT는 향후 소니, 능률교육, 이그잼, 스카이 라이프, KTH 등과 계약을 맺어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네스팟 스윙폰 등 PDA 4개 기종(삼성 SPH-M4300·M4500, HP IPAQ-RW6100, LG-KC8100)이다.
KT는 최근 PMP 전문 업체 맥시안과 단말기 제휴를 하는 등 향후 PMP와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단말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트 서비스 요금은 월정액 1만2000원(교육, 최신영화는 별도 과금)이며, 드라마 500원, 애니메이션 700원, 영화 1000∼2000원 등 콘텐츠별 편당 과금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mindom@fnnews.com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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