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비자카드사, 고객정보보안 협의체 구성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19 16:03

수정 2014.11.05 12:04


비자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디스커버리 파이낸셜, JCB,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와 함께 ‘PCI 보안 표준 협의회’(PCI Security Standard Council)을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제적 보안 프로그램인 PCI 국제표준을 관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독립적 위원회로 설립됐으며 앞으로 전세계 지불결제시장의 보안 표준 개발과 관리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PCI 국제표준(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은 2001년 11월 비자카드와 마스타카드가 신용카드 정보와 거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국제적 보안 프로그램으로 현재 아멕스카드와 JCB, 다이너스 카드 등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비자카드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0억명 이상의 신용카드 고객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고객 정보 유출과 부정사용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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