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난지골프장 선착순 입장 폐지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20 14:30

수정 2014.11.05 12:01


지난 5월부터 선착순 입장과 인터넷 예약제를 병행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난지골프장(9홀) 운영 방식이 다음 달 16일부터 전면 인터넷 예약제로 변경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난지골프장은 20일 골프장이 인접한 월드컵공원 주변 주차난이 심각한데다 인터넷 고객이 7만여명을 넘어 섰기 때문에 인터넷으로만 예약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난지골프장 이용은 홈페이지(http://www.nanji-golf.or.kr/) 고객 등록 후 가능하게 됐다. 인터넷 예약 추첨은 매주 화요일에 그 다음 주 예약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난지골프장은 추석 연휴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코스 보완을 위해 휴장한다.


한편 공단은 난지골프장은 다음 달 대법원의 관련 소송 판결이 예상되고 있어 확정 판결이 나온 이후 서울시측과 정상 영업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서울시 조례 무효 확인 소송 2심 재판에서 패소하자 서울시는 즉각 대법원에 상고했고 현재 그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난지골프장을 가족공원화하겠다는 입장이다.

/golf@fnnews.com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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