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與 창당 후 첫 직원 공채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22 11:41

수정 2014.11.05 11:54


열린우리당이 처음으로 직원을 공채한다.

22일 우리당에 따르면 우리당 사무처는 신입 직원 6명을 뽑기 위해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우리당이 사무처 직원을 공개 선발하는 것은 지난 2003년 창당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공채는 김근태 의장의 청년실업 문제해결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당은 공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 일각에서 당의 재정상황도 좋지 않고 머지않아 큰 정치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무처 직원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대 목소리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당내 분위기 때문에 사무처의 직원 공채계획은 당 비상대책위원히에 수차례 상정됐지만 거듭 보류됐으며 그 결과 모집인원을 10명에서 6명으로 축소해 최근 비대위를 통과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rock@fnnews.com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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