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김선욱군(18·사진)이 24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영국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5년 정명훈(4위), 84년 서주희(2위), 90년 백혜선씨(5위)가 입상한 바 있는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학교 졸업 후 곧바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입학한 김군은 현재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금호영재 출신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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