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가 국내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경제골프매거진이 창간 7주년 기념으로 지난 8월11일부터 2주간에 걸쳐 6078명의 남여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전체 선호도 부문에서 테일러메이드는 6096점을 획득해 각각 2, 3위에 오른 나이키와 캘러웨이를 제치고 1위를 올랐다. 미즈노, 던롭, 타이틀리스트, 클리브랜드, 투어스테이지, 혼마, 맥그리거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 선호도에서는 테일러메이드가 성별에 관계없이 고른 연령대에서 선호된 반면 나이키는 젊은 여성층, 기가, 혼마, 던롭은 중장년층으로 부터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품 만족도 부문에서는 투어스테이지가 타이틀리스트, 미즈노, 기가를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전통의 브랜드들을 제치고 이 부문 3위에 랭크된 ‘예스 퍼터’의 약진이 눈에 띤다.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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