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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신도시 500억규모 조경공사 발주

이지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25 17:54

수정 2014.11.05 11:48


한국토지공사는 광주광역시 수완신도시를 최신의 가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디자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조경공사를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토지공사는 총 사업면적 139만평에 달하는 광주수완신도시에 에코라인과 아트라인의 2개 축을 기반으로 각종 예술품과 조각품을 설치하고 호수공원, 숲속조각공원 등 곳곳에 명품공원을 조성하여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토공은 광주수완신도시에 ‘아트리버시티’라는 도시브랜드를 도입했는데 전문가가 설계한 공공가로시설물은 오직 수완에서만 볼 수 있는 국내유일의 시설물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돼 2008년 상반기중 마무리된다.

서원동 토공 시설사업처장은 “139만평 규모로 조성될 광주 수완신도시를 환경친화적 전원도시, 문화와 기술을 창조하는 혁신도시, 인간 중심의 웰빙도시로 만들어 빛고을 광주의 상징적 명품 신도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공이 개발하는 광주 수완지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흑석동·장덕동·신가동 일원 139만3000평(460만5000㎡)으로 사업비 7695억원(용지비 4540억원, 조성비 31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08년 12월까지 신도시로 새롭게 조성된다.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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