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DKR펀드, 코스닥 10개기업 CB·BW 매입

김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9.28 09:12

수정 2014.11.05 11:39

DKR오아시스 매니지먼트의 코스닥 지배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DKR은 코스닥 기업의 전환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미국계 투자관리회사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KR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8시50분 현재 10개 코스닥 기업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DKR은 케이앤엔터테인먼드 지분 14.65%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장외시장에서 발행회사의 전환사채권(CB) 미화 930만달러 매수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케너텍 11.41%와 지어소프트 10.96%, 인피트론 15.21%, 어울림정보기술 19.29%, 인젠 11.36%, 삼일 19.76% 의 지분도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DKR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여 솔고바이오메디칼 9.97%, 소마시스 13.19%, 네스테크 22.53% 의 지분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DKR은 지난 7월 VK의 거래정지 직전 보유주식을 매도 사전 정보유출 의혹의 논란을 불러온 펀드다.
당시 DKR은 손실을 20억원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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