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R은 코스닥 기업의 전환사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미국계 투자관리회사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DKR오아시스 매니지먼트는 8시50분 현재 10개 코스닥 기업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DKR은 케이앤엔터테인먼드 지분 14.65%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장외시장에서 발행회사의 전환사채권(CB) 미화 930만달러 매수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케너텍 11.41%와 지어소프트 10.96%, 인피트론 15.21%, 어울림정보기술 19.29%, 인젠 11.36%, 삼일 19.76% 의 지분도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DKR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사들여 솔고바이오메디칼 9.97%, 소마시스 13.19%, 네스테크 22.53% 의 지분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DKR은 지난 7월 VK의 거래정지 직전 보유주식을 매도 사전 정보유출 의혹의 논란을 불러온 펀드다. 당시 DKR은 손실을 20억원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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