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19일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外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1 15:07

수정 2014.11.05 11:35



■19일 유방암 예방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대한암협회와 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유방암의식향상 캠페인인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40여 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동시 개최될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청 핑크 불빛 점등식, 소망 담은 핑크풍선 띄우기, 유방암의 날 지정을 위한 서명 캠페인,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아카펠라 그룹 ‘솔리스트’ 콘서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오케스트라 & 한국유방암환우회 합창단 협연 등으로 구성된다.

또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선착순 1000명에게 유방암 무료검진도 진행된다. 유방암 검진에 사용되는 차량인 마모버스에는 최신식 마모그램과 휴대용 초음파가 장착되어, 유방의 이상 병변을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 흉터 없이 부분 마취로 이상 병변 제거가 가능한 ‘마모톰’이라는 최신 의료 설비를 갖추고 있다.

무료 검진에 참가하려면 13일까지 홈페이지(www.womens-health.co.kr)에서 하면 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 전용차 신설

삼성서울병원은 가정간호 전용차량를 마련, 본격적인 가정간호 활동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팀은 그동안 전용차량이 없어 간호사 개인차량으로 환자를 방문했다. 이번 전용차량 신설로 간호사들의 원거리 환자 방문 및 환자들의 수시방문 응대도 수월해져 가정간호를 이용하는 환자 및 간호사 모두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가정간호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조기퇴원 혹은 입원대기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전문 간호사가 직접 환자 집으로 방문하는 서비스로 간호사 17명과 사원 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정방문은 월 평균 1650여건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팀에서는 가정의학과, 사회복지실, 종교실과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루어 말기 암환자를 돌보는 가정형 호스피스인 완화치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을 덜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 거북이모형 전시

동국대일산병원은 지난 27일부터 병원 1층 로비에 세계 각국의 거북이를 전시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 거주하는 최기숙씨가 30년동안 세계 50여개국에서 수집한 거북이모형 2500여점을 기증해 이뤄진 것이다. 거북이 전시품은 영구 전시된다. 최기숙씨는 “무병장수의 상징인 거북이를 보면서 병고에 지친 환자들과 모든 이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싶어 기증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서울백병원 10일 우울증 건강강좌

서울백병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병원 P동 9층 강당에서 우울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신경정신과 우종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우울증 지수 체크, 비디오 상영, 우울증 탈출방법 강의, 전문가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에 참석하면 우울증 척도를 검사받을 수 있다. (02)227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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