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씨트리, 위암균 항생제 제조법 日특허

이성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1 15:36

수정 2014.11.05 11:35


대화제약의 계열사인 ‘씨트리’가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박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클라리스로마이신’ 제조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획득 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01년 개발된 이 제조법은 국내 특허등록 (특허번호 10-317907)을 마친 후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이미 특허를 취득했다.이번 일본 특허획득으로(특허번호 3848837) 선진 의약시장에 모든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클라리스로마이신’은 다국적제약기업인 애보트사에서 개발한 항생제로 광범위하고 강력한 항균효과와 탁월한 약리활성을 자랑하며 클레리시드(Klaricid), 비악신(Biaxin)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클라리스로마이신은 위염을 일으키는 핵심 원인균인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을 억제하는 유일한 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씨트리 관계자는 “이번 일본특허등록과 함께 본격적으로 선진국시장에 원료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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