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베스트 지점장 주간 추천종목] 어닝시즌 흑자종목에 ‘러브콜’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1 17:34

수정 2014.11.05 11:34


추석 연휴로 이틀 동안만 증시가 개장하는 이번주 베스트지점장들은 지난주와 비슷하게 코스피 대형주를 중심으로 추천종목을 선정한 가운데 지난주 상승폭이 컸던 코스닥 종목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호전에 기대되는 종목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점도 이번주 추천종목의 공통점이다.

대형주 중에서 LG필립스LCD가 4·4분기 흑자 전환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한화증권과 한국증권에 나란히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SK는 저평가 및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같이 추천종목에 올렸고 3·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호전될 것으로 보이는 대한전선이 저평가된 자산가치주로 평가되면서 한화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의 러브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보루네오를 추천종목으로 올렸으며 SK증권은 지주사 전환 가능성이 높은 한화를 꼽았다.

동양증권은 장기적으로 수익원 다변화 효과가 기대되는 삼성전기를, 교보증권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이뤄낸 두산인프라코어를 각각 올렸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지난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미디오솔루션은 외국인 매수세 강화가 높게 평가되면서 우리투자증권의 러브콜을 받았고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모멘텀이 기대되면서 지난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자강은 현대증권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주 13.37%로 최고 수익률을 올린 종목은 동양증권이 추천한 금호산업이었고 굿모닝신한증권이 추천했던 대한전선도 8.70%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한투자증권은 하반기 수익률 44.51%를 기록하며 1위를 달렸고 연간 수익률에서는 동양증권이 88.78%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켰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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