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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치매 환자 남성보다 훨씬 많아지는 추세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1 20:44

수정 2014.11.05 11:33



치매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연도별, 성별 치매 환자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2000년 2만645명에서 ▲2001년 2만9281명 ▲2002년 3만7951명 ▲2003년 4만5553명 ▲2004년 5만4480명 ▲2005년 6만5636명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올 7월말 현재 4만7663명의 치매환자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증가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2005년의 경우 전체 6만5636명의 치매환자 중에서 남성은 2만1815명인데 반해 여성은 4만3821명으로,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별로는 2005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환자의 비중이 남성(2만1815명)중 83.1%(1만8169명), 여성(4만3821명) 가운데 88.5%(3만8787명)로 조사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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