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 국내최장 BTL펀드 출범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2 13:41

수정 2014.11.05 11:33


미래에셋증권이 32개 학교 신·증개축 사업 참여하는 1439억원 규모 국내 최장 BTL 펀드를 출범했다.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는 2005년부터 32개 학교 및 도서관 신·증개축사업에 참여하여 증권업계 최초로 지난달 29일 1439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맵스 학교 BTL 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한 동 펀드는 국내에 설정된 펀드중 만기가 가장 장기(21년 6개월)인 펀드로서 기 설립된 BTL 펀드와는 달리 투자대상이 확정되어 있어, 수익자의 구체화된 장기적 자산운용을 가능하게 했다.20년간 지급되는 정부의 임대료를 수익원으로 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부동산본부장 오용헌 이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회기반시설을 고려해 볼 때 BTL등의 민간투자사업은 시대의 요구사항”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교육, 문화, 복지 및 경제적 인프라 조성 등으로 투자영역을 넓혀 SOC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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