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호남석화, 中서 화학社 인수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2 16:42

수정 2014.11.05 11:32


호남석유화학이 2일 중국 자싱호석공정소료유한공사 지분 100%를 164만달러에 인수했다.

자싱호석공정소료유한공사는 한국 대진화학이 지난 8월 중국 경제개발구에 단독 투자한 복합수지 공장으로 총 4500여평 규모다.

호남석유화학은 자싱호석공정소료유한공사에 올해 말까지 140만달러를 증자한 뒤 향후 156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자싱호석공정소료유한공사는 앞으로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과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ABS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전기·전자, 자동차 내외장재 등에 주로 사용되며 PP는 합성수지 제품 원료로 쓰인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공장은 연산규모 7500t으로 30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봐가며 공장부지를 현재의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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