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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앤티 ‘내비게이션’ 출시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2 16:49

수정 2014.11.05 11:32


통신장비 전문기업인 지티앤티(대표 이세한)가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지티앤티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내비게이션 ‘플래나NT-700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이 내비게이션은 DMB방송과 내비게이션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화면 속 화면(Picture in Picture) 기능을 갖춘 DMB일체형 단말기다. 높은 GPS수신율을 자랑하는 서프Ⅲ칩을 채택하고 만도맵앤소프트의 지니맵을 탑재했다. 또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DMB 방송시청,MP3P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는 39만9000원.

지티앤티의 이세한 대표는 “앞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올해 매출 목표 339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티앤티는 지난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통신장비 및 이동통신 중계장치 전문업체다. 40여종 이상의 이동통신중계기인 RF콤포넌트 시스템을 보유해 중국, 일본 등에 RF중계기 등 통신장비를 활발하게 수출하고 있다.
지티앤티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와이브로 중계기, 보안검색시스템 등 신규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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