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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아·태지역 거침없는 성장세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0.03 16:33

수정 2014.11.05 11:30


한국오라클이 데이터베이스에서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사업 영역에서 대거 확보한 고객사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는 2007회계연도 1·4분기(2006년 6∼8월) 신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찰스 필립스 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2007회계연도 1·4분기에 모든 제품 라인과 모든 지역에서 막대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는 오라클의 전략과 방향에 대한 고객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오라클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오라클 아·태지역 신규 매출이 늘어난 것은 금융과 공공 등 한국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점유율도 확대됐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1·4분기의 놀라운 성장은 표준 기반의 산업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오라클의 전략이 착근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회계연도 전세계 미들웨어 신규 라이선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1·4분기 한국오라클 신규 고객사는 인천공항, 현대중공업, 하나은행, 외환은행, KTF, 한국산업은행,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삼아약품 등이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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